본문으로 바로가기



아스타나 여행기 2탄.



관련포스트




1탄에 이어 이번편은 한-샤르트 (칸 샤티르) 백화점과 그 주변에 관한 방문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사진은 화질구지

땅이 워낙 넓은 나라 인것에 비해 인구가 얼마 안되기 때문인지, 건물간의 사이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었고 도로가 쭉 뚫려 있어 멀리서 보이는 건물을 보고 걷기만 한다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아스타나!

하지만 계속해서 걷기 때문에 피로가 빨리 찾아왔습니다. 체력관리를 위해 보이는 백화점 마다 들어가서 아이쇼핑 및 휴식을 취했습니다.




[Khan Shatyr Department store]


1.Хан Шатыр 한-샤르트 백화점 (칸 샤티르 백화점)


세계 최고의 천막구조물 한-샤르트 백화점은 2010년 7월 6일 개장한 아스타나 최대의 백화점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셔틀콕을 뒤집어 놓은 듯한 독특한 모습의 건축물이며, 내부에는 다양한 푸드코트와 놀이기구 쇼핑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습니다. 카자흐스탄의 뿌리가 유목민인점, 게르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건물 입니다. Wifi 가 무료로 가능하여 이곳에서 쉬면서 다음 갈 곳을 정리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쇼핑 브랜드의 수와 종류는 비교적 평범한 편이나 백화점 앞으로 많은 인파와 본격적인 도심지의 시작임으로 젊은 분위기와 도시의 핫플레이스를 찾는 분이라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샤르트로 향하는 길]



[각 장소의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 ]



[맞은편으로 보이는 Lovers Park 와 Gashyktar]



2.카자흐스탄에서는 튤립조형물을 많이 볼 수 있다.


쉼켄트와 마찬가지로 길 주변에 튤립모양의 조형물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튤립하면 네덜란드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그냥 카자흐스탄에서 튤립이 많이 생산 되나보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결과! 유럽에 퍼진 많은 튤립의 기원이 중앙아시에서 기원된 것이라고 합니다. 카자흐스탄 남부 지방에서는 아직도 새로운 품종의 튤립이 나온다고 하네요. 튤립의 종국 카자흐스탄! 



[한-샤르트 백화점의 입구] 




[한 샤르트 백화점의 내부모습]



3.한-샤르트 백화점 안에는 놀이기구가 있다.


한샤르트 백화점 가운데로 진입하면, 정중앙에 롯데월드의 번지드롭 형태의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처음 들어가자 마자 비명소리 처럼 나길래.. 이게 뭐지? 하고 가봤더니 백화점 한 가운데에서 번지드롭이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신세계! 신기해서 사진은 안찍고 동영상으로만 찍었는데 화질이 지져분해서 못올리겠더라구요! 번지드롭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놀이기구가 존재 합니다. 심지어 수영장(?)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못봤습니다.

쇼핑단지는 백화점 원형구조를 따라 쭉 형성되어 있고 위층으로 갈 수록 푸드코트 매장이 많아졌습니다.  





[백화점 내부에 존재하는 Gold Mine Coaster]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공간같다]




[백화점 내부에 있는 작은 놀이기구]




[백화점 내부에 있는 Dino Park]



[도보 옆으로 번지드롭의 형체가 보인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Lovers Park 와 Gashyktar]



[백화점 앞으로는 많은 유동인구가 있으며 Lover Park로 가기 위해선 지하보도를 통해 이동해야 한다]





[I LOVE ASTANA]



[건물 사이로 보이는 랜드마크 Baiterek Tower]



[역광 과 백화점]


4.선글라스를 준비하자.


제가 방문했던 5월은 정말 걷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한국의 가을날씨! 아무리 걸어도 등땀,겨땀 필요없는 날씨였습니다. 선선함을 넘어선 강한 바람은 청량감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정말 여행과 알맞은 축복받은 날씨라고 생각 했습니다. 다만! 햇빛이 굉장히 강하다는점. 눈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이나 햇빛에 민감하신 분은 선글라스를 준비하는게 좋을 거라 생각 됩니다.  



[빨간 가방의 남성이 분수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쭉 뻗은 인도에는 사람 한명 없다]









[아스타나 전경사진이 필요해서 픽사베이를 통해 업어온 사진. 아스타나의 대략적인 느낌을 볼 수 있다]



[다음 장소 역시 대형할인 마트 Asia Park]


5.Asia Park .


쇼핑투어 였기 때문에 Lover Park에서 충분히 관광한 뒤 이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앞서 봤던 백화점에 비해 규모면에서나 퀄리티 면에서 떨어진 일반적인 매장의 모습이었습니다. 대신 유동인구나 복잡함에 있어 훨씬 여유로웠기 때문에 이곳에서 식사하기로 하였습니다. 방문했던 곳은 SKYBAR. 겉보기에 너무 좋아보이고 옆으로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선택하였습니다. 식당이 이름이 Sky Bar 이기 때문에 높이서 전망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건물 자체가 낮기 때문에 그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냥 옆으로 보이는 정도의 전망과 사람 구경정도는 할 수 있는 곳! 메뉴는 일반적인 양식!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셨던 기억입니다. 저 한테 계속 오셔서 한국말 물어보시고 수첩에 몇까지 한국어를 적어가셨던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던!




[Skybar의 외부 모습]



[Skybar의 내부 모습]


[내가 먹었던 갈릭 스테이크(?) 메뉴 이름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이곳에서 식사를 한뒤 여행의 재정비를 위해 휴식하였습니다. 아스타나의 야경이 끝내준다고 알고있어서 야경구경을 위해 체력을 비축해 놓았습니다.

지금 저 역시 야경포스팅을 위해 체력을 비축해 놓아야 할 시기. 아스타나 후기와 야경의 리뷰는 다음편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포스트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