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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 여행기 1탄.


이번편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Astana)를 방문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가기전에 아스타나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은 카자흐스탄의 상징적인 수도이다 라는 점! 건물이 매우매우 화려하고 웅장해서 중앙아시아의 두바이라고 불린다는 점! 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와 다르게 독립이후 외래 문물과 경제를 빨리 받아들여 겉보기에는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그 내면을 잘 살펴보면 속빈 강정처럼 굉장히 부실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중앙아시아의 두바이! 아스타나로 떠나 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쇼핑! 그렇기 때문에 전통의 랜드마크 보다는 도심지 위주로 다녔습니다.

이번 여행 역시나 사진은 모두 화질구지!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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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 위치 지도]




[아스타나 국제공항]


1.아스타나 국제공항은 깨끗하다.


쉼켄트 국내선 공항에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수도인 아스타나로 도착! 쉼켄트 공항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공항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당시 아스타나 국제 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공항앞을 정비하고 다듬는 모습이 한창이었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제가 가본 국제공항중에 사람이 가장 없었던 공항! 당시 갔던 시기가 5월로 최고 좋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나 유동인구가 거의 없어서 조금 당황했던 기억입니다.






[아스타나 버스, 지하철 노선도]



2.아스타나 대중교통은 진입장벽이 조금 높았다.


역시나 여행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가면 알아서 되겠지란 마음으로 도착했기 때문에, 숙소를 어떻게 이동해야할지 막막 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에 대해 인터넷에도 정확히 나와있지 않았고 새벽에 일어나 비몽사몽한 상태였기 언젠간 쓰겠지 하고 찍어놓았던 지하철 및 버스 노선도! 하지만 영어 설명으로 된것을 찾기가 힘들었던 기억! 


하지만 엑스포 이후 다국어 서비스 설명이 추가되었다고 알고 있으니 찾아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외국에선 구글맵 사용하면 거의다 알수 있어요!

저는 짐이 많아서 그냥 20불 주고 택시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우즈벡에서 줄곧 사용하던 러시아어를 이용하여 가격흥정을 했고 숙소 까지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한적했던 아스타나의 거리]


짐을 풀고 바로 거리로 달려나왔는데, 대중교통에 대해 알아보기도 귀찮고 그냥 무작정 큰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걸었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이야기 해주시길 엑스포 거리 따로 있고 다운타운 따로 있다고 알려주셔서 큰 건물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걷기시작!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에서는 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 카자흐스탄에서는 자전거 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자전거 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주요 3도시에서 사용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아스타나, 알마티, 쉼켄트 에서 이용이 가능 합니다. 이 자전거를 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길거리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백화점에 가서 자전거 대여 인포메이션 센터로 가라고 알려주더라구요. 


BUT 직접 방문해 보니 외국인 관광객한테는 진입장벽이 조금 높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월 결제를 어떤식으로 계산할 건지, 단기적으로 이용하는데에 한계점이 있는 것처럼 설명해 주어서 저는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내일 다시 우즈벡으로 복귀해야 했기 때문이죠 ㅜㅜ. 장기투숙객 여러분은 한번 이용해 볼만 한듯






[초고층 아파트들이 주로 보인다]




[카자흐스탄의 깨끗한 도로의 모습]




[카자흐스탄의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


4.카자흐스탄의 건물들은 일관성이 없다.


카자흐스탄 건물들을 보다보면, 정말 웅장하고 화려하다는 느낌이 컸는데요. 하지만 건물들이 조금조금씩 따론 논다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마치 건축박람회에서 자기 건물이 더 멋있다! 라고 각자 자랑하는 듯한 느낌.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이국적이고 특이하게 느껴지지만, 아스타나 만의 전통이나 특색이라고 느껴지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강 건너 보이는 아름다운 건물]




[카자흐스탄의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




[멀리 보이는 관람차와 고층 빌딩들이 주토피아로 향하는 주디의 마음 같았다]




[반대편으로 분수대가 보인다]




[버스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 알리미]


5.아스타나는 버스시간을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 최근 설치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버스 알리미 시스템을 실시 하고 있습니다. 정확성은 이용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정확하겠지요?



[잘 정돈 된 잔디와 관람차]





[아스타나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많은 편]




[한적한 아스타나의 도로]




[길 맞은편으로는 한국식당이 보인다]





[독특한 모양의 아파트]




[대형할인마트나 백화점이 보일때 마다 들어가서 휴식을 하였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구조의 백화점]




[카자흐스탄의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




[아스타나의 랜드마크 한 샤르트 백화점]


6.Хан Шатыр 한-샤르트 백화점


한-샤르트 백화점은 2010년 7월 6일 개장한 아스타나 최대의 백화점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셔틀콕을 뒤집어 놓은 듯한 독특한 모습의 건축물이며, 내부에는 다양한 푸드코트와 놀이기구 쇼핑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습니다. 또한 백화점 앞으로 많은 인파와 본격적인 도심지의 시작임으로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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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 후기와 한샤르트 백화점에 대해서 다음편에 이어서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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