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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세입니다.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우즈베키스탄의 히바, 아랄해 투어를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인상깊었던 도시 히바 (Khiva)에 대해 짧게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가 여행전에 그 나라의 역사, 문화를 정확히 알고 가면 더욱 재미있고 뜻 깊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인데요.

우즈베키스탄이란 나라도 역사,문화 적으로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기 때문에 히바를 여행 하기 전에도 미리 공부해 가시면 더욱 좋을 거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이때 저도 일을 하던중에 급히 가게 된거라.... 히바에 대해 거의 정보가 없이 가게 되어 아쉬움을 많이 느꼇떤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인터넷에도 큰 정보가 없더군요 ㅜㅜ


히바성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역사를 간직한 고대 성벽도시!


중앙아시아 배낭여행 , 우즈베키스탄 가볼만 한 곳 ,호레즘 고대 도시 ,히바 , Khiva , 히바성, 이찬 칼라 


[히바 위치]





[첫 도착해서 본 히바성의 모습]


히바 안으로 들어가기전 성벽의 모습입니다.

이찬-칼라 Ichan-Kala 라고 부르는데요. 도시 전체가 약 3km 정도 저런 성벽으로 둘러 쌓여져 있고, 우리나라의 남대문 처럼 사방문을 담당하는 4개의 정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여개의 역사적 유물과 각종 박물관들이 안에 위치해 있는데요. 히바를 들어가는 것은 무료이나 박물관을 들어가는 것은 요금을 지불 해야 합니다.


 (처음에 역사 가이드가 입장료를 모두 지불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해서.. 돈을 많이 낼뻔 했지요! 박물관 입장료는 외국인은 현지인에 비해 10배 이상 비쌌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아무튼 저 성벽으로 주르르륵 도시가 쌓여있습니다. 가이드의 말로는 저 성벽 사이사이 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 였던 히바]


여기서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설명을 해주셨던 현지 가이드!

동서양을 이어주는 실크로드 무역의 중심지 였으며 과거 호라즘왕국의 수도이자 히바 칸국의 수도 였던 히바성!

이찬 칼라는 유네스코에 지정되어있는 전 세계적 보물이라 말할 수 있다고!

 


여기까지 역사설명을 듣고.. 더이상 가이드가 필요없었기에 가이드 분에게 요금을 지불한뒤 자유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칼타 미노르 왕궁 앞 인파]


갔을 당시 수학여행을 온 우즈베키스탄 학생들 덕분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동아시아인이 거의 없다보니 같이 사진찍자는 학생들이 많아서... 제자리에서 20분은 사진찍어주고 왔습니다...ㅋㅋㅋ

가시면 젊은 남자 여자 분들은 한류스타 체험 하실 수 도 있어요. 




[메드레세 앞 인파]






음 히바성을 걷다보면 마치 알라딘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낮지만 정겨운 벽돌집은 우리 나라에서 절대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장면을 만들어 냅니다.

















사진의 오른쪽을 보시면, 러시아 사람들이 쓸 것 같은 저 털모자!

저는 여행 목적중 하나가 저 모자를 꼭 사와야 겠다라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눈에 쌍심지를 켜고 돌아다녔습니다.


가서 물어보면 100퍼센트 여우털, 늑대털, 양털, 염소 털 이라고 말하면서 한때 동대문의 호객행위와 맞먹는 방법의 장사를 시전합니다.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 중학생 때부터 두타,밀리오레 를 마스터한 저로써는 쉽게 걸려들지 않았습니다.

현지 친구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을 선택해서 20달러에 하나 겟!

.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들이 도시 사이사이 숨겨져 있습니다.











[히바 내의 일반 집]




[골목 구석구석은 사람이 없다]




[탑 위에서 내려다본 히바의 전경]


길을 가다보면 호객 행위 하시는 아주머님이 있습니다. 5000숨 ( 약 800원 ) 정도만 내면 탑 위에 올라가서 전경을 볼 수 있는데요, 탑까지 올라가는게 은근 빡셉니다!

그래도 이 경치 안보고 갈 수는 없겠죠! 고생 하더라도 꼭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우즈벡 햇빛이 엄청엄청 쌔서 40도 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허다 하니 봄이나 가을에 가시는 걸 추천할게요!















[일몰때의 히바]




히바는 일몰 때 엄청 예쁘다고 알 고 있는데요! 저는 너무 피곤해서 호텔에서 바로 잠들었습니다.

히바는 정말 이국적임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고대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많을 때에 히바는 역동적임과 실크로드를 이어가는 도시의 느낌이며, 사람의 없을 때의 히바는 평온함을 간직한 이슬람의 보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친절한 사람들과 역동적임 그리고 평화로움은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히바에 방문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 됩니다!



궁금하신것은 댓글 남겨주세요!


이상 강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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