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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세입니다.



오늘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젊음의 거리, 핫플레이스 브로드웨이에 대해 짧게 리뷰하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에 꽤나 긴 시간 머무르면서 느낀건데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가장 핫플레이스 거리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겨울부터 초봄 늦가을은 날씨가 추워서 사람이 많이 없는데 날씨가 풀리는 4월 부터 9월까지는 정말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방문합니다.

가족단위의 방문객 부터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브로드웨이를 방문하기에 활기차고 역동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이지요!


한마디로 젊음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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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위치]



브로드웨이 가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역시 택시 입니다.

택시가격이 워낙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에게 브로드웨이라고 말하면 보통 6,000 Sum이면 넉넉하게 옵니다.


두번째 방법은 지하철 이용하기 입니다.

지하철은 1,200 Sum 을 카샤에 지불하면 지하철 블루코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짐 검사후 지하철을 타시고 오시면 됩니다.

티무르광장 쪽으로 오시려면 Amir Temur Hiyoboni 역에서 내리신 후 멀리보이는 동상을 보고 걸어오시면 되구요.

브로드웨이 뒷쪽길로 오시고 싶으시면 Mustakillik maydoni 역에서 내리신 후 걸어오시면 됩니다.


세번째 방법은 구글맵 보고 걸어오기입니다.

날씨 좋은 날 걸어오시면 좋아요! 길 찾기도 쉽고 꽤나 이국적인 공간들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겨울 브로드웨이 모습]


겨울 브로드웨이는 쓸쓸 합니다.

정말 사람이 없어요.

하지만 그만큼 속이 뻥뚤리는 느낌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우즈베키스탄에 살다보면 일찍부터 길 정리를 하시는 청소원분들의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요.

눈이 많이 왔어도 길거리는 항상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봄,가을 브로드웨이 모습]


봄가을의 브로드웨이에서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풀림에 따라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 길거리게임, 자전거대여

망원경 별보기서비스, 길거리화가, 기념품샵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하죠.








[여름 브로드웨이 모습]


여름의 브로드웨이는 역동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하구요, 더 많은 볼거리, 즐기거리가 생깁니다.

또한  남녀노소 방문객들이 방문하여 무더위에 힘들었던 오전 일과를 이곳에 와서 식히고 갑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길거리 버스킹을 듣고 있자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







[겨울 브로드웨이 쇼핑몰 모습]


우즈베키스탄에는 아직 많은 의류 브랜드가 입점해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장 큰 백화점에 가도 생소한 브랜드가 고가에 팔리고 있어서, 쉽게 구매하기도 힘들죠. 브로드웨이에는 그나마 아는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습니다.(ex. Mango, 리바이스, Forever21 등등) .이외에도 보세샵들이 굉장히 많은데, 짝퉁물건들도 이곳에서 많이 팔고있습니다.









[봄 브로드웨이의 모습]


사람이 생겨나는 봄철에 조금씩 놀이 시설들이 생겨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길거리 화가 분들이 참으로 많은데요, 이분들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어요!

여름철이 되면 훨씬 재미있는 길거리 게임들이 생겨납니다. ( 축구공다트, 철봉, 자전거대여, 펀치게임, 탁구 등등)

저도 축구공차서 고득점에 성공해서 상품을 받았더랬죠! 데헷







[봄 브로드웨이의 모습]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공원 곳곳에서 분수가 가동되구요.

분수 곁에서 앉아서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Ministry of Finance 앞 광장]



 Mustakillik maydoni 역에서 내리시는 분들은 브로드웨이 반대방향, 즉 큰길 가 쪽으로 10분정도 걸어가시면 우즈베키스탄 재무부를 발견 하실 수 있는데요, 건물도 예쁘고 앞에 분수들도 예쁘기 때문에 봄철 여름철 방문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Ministry of Finance 앞 광장]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Ministry of Finance 앞 광장]






[웨스트민스턴 대학교 거리]


티무르동상보시고 말꼬리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시면 우즈베키스탄 호텔이 보이실 겁니다. 

밑에 보이시는 하얀색 건물 (Place of International Forums) 을 우측으로 끼고 돌아가시면 브로드웨이랑은 또 다른 느낌의 젊음의 거리가 펼쳐 집니다.

또한 주변에 웨스트민스턴 대학교가 있어서 대학생들과 영어나 러시아어 우즈벡어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죠.

맛있는 햄버거 집도 있습니다.



[Place of International Forums]


여름철 노을이 질때쯤 이곳에 아무런 생각없이 앉아 시간을 보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추천추천 장소!







[Place of International Forums]









[Tashkentskiye Kuranty 시계탑]


티무르 광장쪽에서 보이는 시계탑!

티무르 광장에 앉아있으면, 가끔씩 울리는 종소리에 시선이 가곤 합니다.

힐링포인트 중 하나!





[티무르 광장쪽에서 본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는 정말 저에게 애착이 많이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많이 방문했고, 별 이유없이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던 장소이죠.

우즈베키스탄이 아직 관광적으로 많이 발전한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엄청나게 화려하거나 정신을 빼놓을 정도로 재밌는 공간은 아니지만,  현지인들의 즐거운 미소를 보며 탁트린 거리에 앉아 있다보면 어느새 이곳에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혼자 앉아서 생각정리 하기도 좋구요. 처음보는 학생들과 이야기 하거나 플라잉디스크를 하고있는 학생들과 같이 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우즈벡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브로드웨이를 한번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강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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