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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세입니다.


오늘은 우즈베키스탄 가볼만 한 곳으로 타슈켄트 랜드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기존에는 거의 유적지나 자연관광지에 대해 글을 쓰곤 했는데요, 일상적으로 생활하면서 갈만 한 장소도 포스팅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 곳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타슈켄트에 꽤나 오랜기간 머물면서 느낀 것은 공원이 참 많다는 점인데요. 

대부분의 공원들이 조그만한 놀이기구를 갖고 있어서, 우리나라 보다는 훨씬 쉽게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놀이기구들이  한번 탑승에 6,000 Sum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 (한국돈 약 1,000원) 하고 있어서 가격부담 없이 놀이기구를 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놀이공원의 전문성이 팍 떨어져서 우리나라 놀이공원이나 해외 큰 놀이공원과 같은 퀄리티를  생각하고 방문하신다면 크게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봄철 여름철, 가을철 크게 액티비티한 여가를 즐기기 쉽지 않은 곳이 우즈베키스탄이기 때문에, 가족 친구들과 방문하시면 굉장히 활기차면서 평화롭고 여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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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놀이공원, ]





[타슈켄트 랜드 위치]


타슈켄트 랜드의 위치는 타슈켄트 시내 중심가에 위치합니다. 

저는 줄곧 걸어서 이곳 까지 자주 왔다갔다 하곤 했는데요, 지하철은 Bodomzor 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놀이공원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택시타고 오시는 경우는 유노사바드 타슈켄트 랜드라고 말하시면 보통 싸게싸게 옵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찾는 

그랜드미르 호텔 기준으로 하면 보통 6,000 Sum이면 넉넉 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타슈켄트 랜드의 입구]


디즈니 랜드나 유니버셜스튜디오 처럼 환상적인 테마파크를 기대하셨다면,  그 기대는 접어서 주머니 속으로 넣어두세요.

사실 정문에서 부터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우즈베키스탄식 건물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입구는 

정겹고, 귀여운 느낌을 보여줍니다.


다른 공원들과 달리 타슈켄트 랜드는 유료입장권을 구입하여야만, 입장할 수 있는데요, 가격은 약 35,000 Sum 입니다.

대신 한번 들어가면 안에 있는 놀이기구들을 무제한으로 공짜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타슈켄트 랜드의 지도]


타슈켄트랜드의 지도인데요, 사실 볼 필요가 없습니다.

길을 잃을 만큼 크지 않구요, 들어가면 어디가 어딘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냥 자신의 눈과 느낌만 있다면 알아서 놀이기구를 찾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타슈켄트 랜드를 아우르는 케이블 카]


타슈켄트랜드의 입구를 등지고 약 50m정도 직진하시면 타슈켄트 랜드의 모습과 뒷쪽 재패니스 가든을 한 눈으로 관람할 수 있는 케이블 카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타슈켄트 랜드에 입장해서 타는 것이 아니라 따로 걸어가서 타는 것이라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타슈켄트 랜드 입구]


보안요원들의 짐검사와 표검사 이후 안쪽으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간날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줄 없이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타슈켄트의 놀이공원은 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다)






[롤러코스터로 향하는 길]


사실 이곳에 온 가장 큰 목적!

바로 롤러코스터 였습니다.


놀이기구를 잘 타시는 분들에게는 느린 놀이기구를 계속 타는 것 만큼 놀이공원에서의 고역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타슈켄트의 놀이공원에서는 롤러코스터식 놀이기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의 유일하게 있는 곳이 바로 타슈켄트 랜드!!


오랜만에 설레는 기분으로 저 하나만을 타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지금부터 놀이기구 명은 제가 임의로 붙이겠습니다.

 




[타슈켄트 랜드의 롤러코스터]


하지만... 반전

사람이 없어서 계속 무한정 탈 줄 알았었지만, 열차를 사람이 모두 채워야지 운행하는 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한번 타서 사람 기다리는데만 20분정도? 걸렸습니다.


하지만 재미는 상당했습니다.



타슈켄트 롤러코스터

개인평점 ★★☆ 4/5


롯데월드 후렌치 레볼루션 보다 윗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국내에서 보기 힘든 리버스 낙하 모드가 있어서, 역방향 공포에서 오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탑승시간이 너무 짧은 점 이 가장 큰 단점.

친구들과 2번 타는 것을 만족으로 다른 놀이기구로 이동하였습니다.






[타슈켄트 보트투어]


다른 놀이기구를 타기전에 공원 호수를 투어하는 배를 탔습니다.

호수는 인공호수 인데,요 물 자체는 더러웠지만 이날 날씨가 좋아서 햇빛에 반짝거리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타슈켄트 투어보트

개인평점 ★ 3/5


재미 자체는 상당히 없지만, 공원을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더욱 기분 좋게 투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겠네요.

또한 현지인들과 같이 탑승함으로써 현지 분위기나 현지 젊은세대와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너무 느리다는 점!.

릴랙스한 마음으로 상황을 즐깁시다.






[보트투어 관람 사진]




[보트투어 관람 사진]








[보트투어 관람 사진]


보트 투어를 하면 근처에 있는 타슈켄트 TV타워가 한눈에 들어 옴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씨와 어울린 TV타워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보트투어 관람 사진]








[타슈켄트 랜드 관람차]


입장료 뽕을 뽑기 위해 다른 놀이기구들로 향했습니다.

관람차 없는 놀이공원 거의 못 보셨죠?



타슈켄트랜드 관람차

개인평점 ★ 3/5


역시나 재미로 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없습니다.

하지만 관람차 꼭대기에서 강풍과 함께 볼트가 삐걱 거린다면? 그리고 관람차에 칸막이가 없다면?

거의 롤러코스터 급 공포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없는 저였지만, 타슈켄트랜드의 관람차는 신선한 공포를 주더라구요 ㅎㅎㅎ

또한 이 관람차는 옆에 칸막이가 없어서 전망을 보기에 굉장히 좋았어요






[관람차에서 본 풍경]








[타슈켄트 최고의 유령의 집 호러캐슬]


호러캐슬

개인평점  0/5


노잼의 끝판왕.

앞에서 사진찍어 주시는 분이 사진을 잘 찍어 주셔서 점수가 마이너스 되는 것을 막아주었습니다.

재미 및 난이도 등급으로 따지면 


※놀이기구 난이도

회전목마 >>>> 보트탑승 >>  입구표검사  > 호러캐슬


타슈켄트 랜드 입장할때 짐검사 맡는 것이 더 무서울 정도로 노잼 끝 판왕 입니다.

어짜피 공짜기 때문에 노잼으로 받은 충격을 버티고 이동하였습니다.








[타슈켄트 랜드 트위스트]


타슈켄트랜드 트위스트

개인평점 ★ 3/5


앞에서 노잼기구를 타고 바로 탑승했던 터라 비교적 재미있더라구요.

이건 사람을 다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연속 3번 탑승!

전날 비가 와서 물먹은 좌석 때문에 똥싼 바지 자동완성!


축축함을 이끌고 다른 놀이기구로 이동







[타슈켄트 정글의 모험]



타슈켄트랜드 슈퍼사파리 정글의모험

개인평점 ★ 1/5 (for Adult)

개인평점 ★ 4/5 (for Children)


 입장부터 이 놀이공원의 끝판왕은 이녀석 인가? 라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입장하였습니다.

화려한 입구.. 아프리카 맹전사 마사이족을 생각나게 하는 장식들..

안에서 들려오는 거대한 폭포소리..

그리고 엄청난 맹수의 포효 소리..


저희는 확신했습니다. 

이곳이 끝 판왕이라고






[타슈켄트 정글의 모험]


대기라인을 거쳐 보트를 타고 출발 합니다.

김병만이 된 듯한 마음을 가지고 출발...






[타슈켄트 정글의 모험]


잉..?


뭐 기대만큼은 아니었어도 귀여운 동물들 모형이 있어서 나름대로 볼거리가 많은 곳 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확실히 좋겠다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나 청소년들이 타기에는 상당히 재미없다는 점!





[타슈켄트 정글의 모험]





[타슈켄트 정글의 모험]





+이외에 사진 못찍은 놀이기구






타슈켄트랜드 아폴로

개인평점 ★ 2/5


어린이 대공원의 아폴로와 똑같이 생기고 똑같은 난이도를 보이는 놀이기구.

입장하면 바로 앞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재미는 글쎄..? 







각종 어린이용 놀이기구들

개인평점 ★ 5/5


확실히 어린이가 많은 타슈켄트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가 많은 것 같습니다.

회전목마를 비롯한 어린이용 놀이기구가 많으니 아이를 위해 공원을 방문 하는 것을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타슈켄트랜드는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위치도 중심가에 위치하여 접근성도 좋구요

특히나 더운 여름 바로 옆에 워터파크도 있기 때문에 릴랙스함과 액티비티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다면 방문 해 보세요!

다만 겨울과 추운 봄 가을은 폐장 합니다.

다른 나라의 테마파크를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 있으나 ! 가격대비 괜찮은 장소!


이상 강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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